(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에 대규모 군사 공격을 시작하며, 두 국가 간의 전쟁이 재개됐습니다. 소강상태에 이르던 전쟁은 지난 13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사한 드론이 파키스탄 내 여러 지역을 겨냥했다는 주장이 나온 후 재점화 됐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에서 비행중인 아프가니스탄 드론 2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파키스탄 대통령은 아프간 탈레반 정부가 파키스탄 민간인 지역을 공격함으로써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경고했는데요. 파키스탄 관리들은 드론이 목표에 도달하기 전 요격되었지만, 드론 잔해로 인해 민간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비행장 근처의 연료 저장소도 파키스탄 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파키스탄측은 이 연료 저장소가 아프간 탈레반과 테러 조직의 작전에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죠.
파키스탄 공군은 또한 아프간 수도 카불을 포함해 칸다하르, 팍티아 등 파키스탄탈레반(TTP)의 근거지로 의심되는 곳을 겨냥해 야간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보부 장관은 군이 칸다하르의 기술 지원 인프라와 장비 저장 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15일 파키스탄 남와지리스탄 지역 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시설 대부분이 파괴되었다고 주장했지만, 파키스탄 정보부는 이 주장을 선전이라고 일축했죠.
양국의 무력 충돌은 지난달 말에 시작됐는데요. 파키스탄은 이 작전을 ‘가자브 릴 하크’라고 명명하며 아프간에 사실상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군사 시설 등에 대한 공습이 이어졌고, 민간인 지역에도 공습이 쏟아져 민간인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양국의 갈등의 주요 원인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활동에 있는데요. 파키스탄은 자국 내 폭탄 테러를 배후 조종하는 ‘파키스탄 탈레반’(TTP) 세력이 아프간에 은신처를 두고 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최근 수개월간 자국 내 폭력 사태가 급증한 배경에는 TTP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아프간은 이를 부인하며 파키스탄 내부의 안보 문제를 외부의 탓으로 돌린다고 맞받아쳤죠.
중국의 중재로 양국은 한동안 대규모 공습 대신 소규모 교전만 이어지는 등 무력 충돌이 완화되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양국이 다시 공습을 재개하며 무력 충돌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파키스탄
파키스탄 대통령은 아프간 탈레반 정부가 파키스탄 민간인 지역을 공격함으로써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경고했는데요. 파키스탄 관리들은 드론이 목표에 도달하기 전 요격되었지만, 드론 잔해로 인해 민간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비행장 근처의 연료 저장소도 파키스탄 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파키스탄측은 이 연료 저장소가 아프간 탈레반과 테러 조직의 작전에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죠.
파키스탄 공군은 또한 아프간 수도 카불을 포함해 칸다하르, 팍티아 등 파키스탄탈레반(TTP)의 근거지로 의심되는 곳을 겨냥해 야간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보부 장관은 군이 칸다하르의 기술 지원 인프라와 장비 저장 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15일 파키스탄 남와지리스탄 지역 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시설 대부분이 파괴되었다고 주장했지만, 파키스탄 정보부는 이 주장을 선전이라고 일축했죠.
양국의 무력 충돌은 지난달 말에 시작됐는데요. 파키스탄은 이 작전을 ‘가자브 릴 하크’라고 명명하며 아프간에 사실상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군사 시설 등에 대한 공습이 이어졌고, 민간인 지역에도 공습이 쏟아져 민간인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양국의 갈등의 주요 원인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활동에 있는데요. 파키스탄은 자국 내 폭탄 테러를 배후 조종하는 ‘파키스탄 탈레반’(TTP) 세력이 아프간에 은신처를 두고 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최근 수개월간 자국 내 폭력 사태가 급증한 배경에는 TTP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아프간은 이를 부인하며 파키스탄 내부의 안보 문제를 외부의 탓으로 돌린다고 맞받아쳤죠.
중국의 중재로 양국은 한동안 대규모 공습 대신 소규모 교전만 이어지는 등 무력 충돌이 완화되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양국이 다시 공습을 재개하며 무력 충돌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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