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떠난 '신의 아그네스' 배우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별세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연극 '신의 아그네스'와 '명성황후'의 배우 윤석화가 19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이날 오전 9시 54분 뇌종양 수술 뒤 투병 중이던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故 윤석화는 '오란씨'와 '부라보콘'의 CM송을 부르는 청아한 목소리로 먼저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2022년 연극 '햄릿' 무대에 선 뒤 그해 10월 영국 출장 중 쓰러졌으며, 뇌종양 판정을 받고 서울에서 세 차례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하루를 살아도 나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암치료 대신 자연요법 치료에 전념했으나 3년여간의 투병에도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생전 아들과 딸을 입양한 고인은 입양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입양문화 개선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연극인 복지재단 대표를 맡아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는 연극인들을 위한 의료비와 주거비 지원, 연극인 자녀 장학사업 등에도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발인은 21일 오전이며,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입니다.유족으로는 남편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1남 1녀가 있습니다.

#윤석화 #신의아그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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