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최전선 배치되는 K9…천무와 결합해 러시아 침략 막는다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러시아를 둘러싼 나토 동부 전선에서 한국산 K9 자주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포병은 수세기 동안 "전쟁의 신"으로 알려져 왔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최근 미국 외교협회(CFR)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의 사상자 중 약 80%가 포병 사격에 의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거나 직접적인 안보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장거리 포병 전력을 동시에 강화하면서, 한국산 무기체계가 유럽 안보 구조 속에서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에스토니아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한 K9 ‘천둥’ 자주포 6문을 추가 인도받으며 총 36문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내년에도 동일한 물량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현지 방산업체 고크래프트가 혹한 대응과 통신체계 개조를 맡아 발트 지역 환경에 맞게 최적화했습니다.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새 K9은 대비 태세와 회복력을 높이는 전력”이라며 러시아와 맞닿은 최전선 방어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9 자주포는 핀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튀르키예 등 10여 개의 나토 회원국들이 이미 운용 중이며, 계약을 체결한 루마니아도 2030년 이전 배치를 추진하고 있죠. 러시아와 가까운 나토 회원국 상당수가 한국형 포병체계를 표준 전력으로 선택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포병 전력을 소련 시절 대비 5% 수준까지 축소한 상황에서, 주변국의 K9 확충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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