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멕시코 전역에서 15일(현지시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Z세대 청년들이 주도한 이 시위는 야당 성향의 중장년층까지 가세하며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들은 범죄 카르텔의 폭력과 정부의 미흡한 대응, 그리고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규탄했습니다.
대통령궁 앞에서 평화롭게 시작한 시위는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가 안전 울타리를 무너뜨리며 폭력 시위로 번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최루탄을 사용해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대규모 시위의 도화선이 된 것은 지난 1일 카르텔 폭력에 강경 대응응 천명해온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의 카를로스 만소 시장이 피격으로 숨진 사건입니다. 시위대 일부는 만소 시장을 상징하는 흰 옷에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시장 암살 사건 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 사건을 ‘악랄하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안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사후 대책의 부족함에 많은 비난이 들끓었죠.
한편 시위를 주도한 'Z세대 멕시코'라는 이름의 단체는 SNS에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어떤 정당의 편도 아니며 폭력, 부패, 권력 남용에 지친 멕시코 젊은이들을 대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센테 폭스 전 대통령과 멕시코 재벌 리카르도 살리나스 플리에고 등 정·재계 인사들은 시위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시위 #Z세대 #Mexico
Z세대 청년들이 주도한 이 시위는 야당 성향의 중장년층까지 가세하며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들은 범죄 카르텔의 폭력과 정부의 미흡한 대응, 그리고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규탄했습니다.
대통령궁 앞에서 평화롭게 시작한 시위는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가 안전 울타리를 무너뜨리며 폭력 시위로 번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최루탄을 사용해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대규모 시위의 도화선이 된 것은 지난 1일 카르텔 폭력에 강경 대응응 천명해온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의 카를로스 만소 시장이 피격으로 숨진 사건입니다. 시위대 일부는 만소 시장을 상징하는 흰 옷에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시장 암살 사건 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 사건을 ‘악랄하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안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사후 대책의 부족함에 많은 비난이 들끓었죠.
한편 시위를 주도한 'Z세대 멕시코'라는 이름의 단체는 SNS에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어떤 정당의 편도 아니며 폭력, 부패, 권력 남용에 지친 멕시코 젊은이들을 대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센테 폭스 전 대통령과 멕시코 재벌 리카르도 살리나스 플리에고 등 정·재계 인사들은 시위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시위 #Z세대 #Mex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