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스로 쾅! 러 대규모 정전…美, '토마호크' 우크라 지원하나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도시 전체가 암흑에 잠겼습니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를 향해 HIMARS 로켓을 발사했고, 큰 폭발과 함께 연기구름이 피어올랐습니다.

이 타격으로 벨고로드 지역의 열병합발전소와 송전소가 공격을 받아 전력망이 붕괴됐고, 이로 인해 도심과 인근 지역이 전면 정전에 빠졌죠.

주택 수천호의 불빛이 꺼지고, 상업시설은 문을 닫았으며, 신호등이 정지하면서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전쟁 이후 러시아 본토 대도시에서 전면 블랙아웃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러시아 방공망이 도심 핵심 인프라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전쟁 수행 능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900억 달러, 약 127조 원 규모의 무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장거리 무기를 포함한 군사적 필요 사항을 합의했다며, “실질적 이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죠.

요청한 무기에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거리 2,500km에 달하는 토마호크는 지금까지 서방이 제공한 무기 중 가장 긴 사거리로,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이 가능합니다. 유럽 국가들이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전달하는 방식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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