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도 대규모 반부패 시위…‘아시아의 봄’ 들불처럼 번지나

(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반부패 시위대가 대통령궁 구내에 진입을 시도하고 차벽에 불을 지르는 등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13조원 넘게 들어간 홍수 예방 사업이 각종 부패로 얼룩진 것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남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대규모 반부패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시위가 확산하는 배경에는 정치권의 심각한 부패에 대한 분노가 공통적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위는 Z세대 등 청년 세대가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어릴 때부터 SNS로 소통한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는 불평등에 빠르게 눈을 뜨고, 행동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Z세대가 주도하는 시위라는 점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특징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네팔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시위에서는 만화 ‘원피스’의 밀짚모자를 쓴 해골이 그려진 깃발이 등장했습니다.

#필리핀 #반부패시위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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