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우라늄 채광 교육 받는 북한…핵보유국 빌드업까지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북한이 핵 개발을 본격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국립연구기술대학과 우라늄 채광 기업인 우란지오가 북한 지질학자를 상대로 우라늄 채광 채굴 교육을 실시한 것인데요.

북한은 이미 영변 등에서 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라늄 원광 확보 능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번 교육은 장기적 핵물질 확보 체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단순히 기술 이전이 아니라, 북한 스스로 자급할 수 있는 길을 닦는 과정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