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한일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DC에 도착, 2박 3일간의 방미(訪美)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으로 재미동포 150여 명과 만나 “지구의 반대편에서 여러분들을 뵙게 돼 정말로 반갑고 한편으로 가슴 뭉클하다. 72년 한미 동맹의 새 길을 여는 중요한 여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재외동포가 투표하는 데 겪는 어려움과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재외 선거 제도 개선을 노력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푸른색 셔츠를, 김혜경 여사는 흰색 저고리에 분홍치마를 입었는데요.
김 여사는 전날 한일 정상 부부 친교 행사 및 이시바 요시코 여사와의 친교 행사 자리에서 모두 한복을 입고 나서 K-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이달 중순 국빈 방한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와 각각 자국 전통복을 입고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으며 ‘문화 외교’를 펼친 바 있죠.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2022년 1월 김 여사가 경남 진주를 찾아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경남직물조합) 소속 실크 생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일화를 재조명했는데요.
당시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실크산업을 단순 제조업이 아닌 전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진주 실크를 번영시키고 살리기 위한 의견을 주시면,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해 진주 실크 산업이 다시 한 번 전성기가 올 수 있도록 돕겠다. 진주 실크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진주 실크 알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통문화로써 실크산업 지원책 마련 ▲실크 넥타이와 한복 입는 문화 조성 ▲직접 생산자 인증 등 조달청 나라장터 개선 등이 제안됐죠.
이때 김 여사는 “진주실크가 우수한데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 실크 업체 대표들의 의견을 잘 듣고 꼼꼼히 살피겠다”며 “남편이 성남시장 시절, 행사 때 가끔 한복을 입었는데 편하고 좋았다. 앞으로 한복을 자주 입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 여사가 3년 전에 한 약속 ‘한복 입는 문화 조성’을 지키려는 것 아니냐”며 “순방길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는 것에 진심인 모습이 보기 좋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혜경여사 #이재명대통령 #한복 #Hanbok #한미정상회담
이날 이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으로 재미동포 150여 명과 만나 “지구의 반대편에서 여러분들을 뵙게 돼 정말로 반갑고 한편으로 가슴 뭉클하다. 72년 한미 동맹의 새 길을 여는 중요한 여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재외동포가 투표하는 데 겪는 어려움과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재외 선거 제도 개선을 노력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푸른색 셔츠를, 김혜경 여사는 흰색 저고리에 분홍치마를 입었는데요.
김 여사는 전날 한일 정상 부부 친교 행사 및 이시바 요시코 여사와의 친교 행사 자리에서 모두 한복을 입고 나서 K-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이달 중순 국빈 방한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와 각각 자국 전통복을 입고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으며 ‘문화 외교’를 펼친 바 있죠.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2022년 1월 김 여사가 경남 진주를 찾아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경남직물조합) 소속 실크 생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일화를 재조명했는데요.
당시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실크산업을 단순 제조업이 아닌 전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진주 실크를 번영시키고 살리기 위한 의견을 주시면,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해 진주 실크 산업이 다시 한 번 전성기가 올 수 있도록 돕겠다. 진주 실크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진주 실크 알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통문화로써 실크산업 지원책 마련 ▲실크 넥타이와 한복 입는 문화 조성 ▲직접 생산자 인증 등 조달청 나라장터 개선 등이 제안됐죠.
이때 김 여사는 “진주실크가 우수한데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 실크 업체 대표들의 의견을 잘 듣고 꼼꼼히 살피겠다”며 “남편이 성남시장 시절, 행사 때 가끔 한복을 입었는데 편하고 좋았다. 앞으로 한복을 자주 입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 여사가 3년 전에 한 약속 ‘한복 입는 문화 조성’을 지키려는 것 아니냐”며 “순방길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는 것에 진심인 모습이 보기 좋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혜경여사 #이재명대통령 #한복 #Hanbok #한미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