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뒤통수 때린 머스크, 신당 창당 발표…현실성 있나

(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한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메리카당’이라는 신당 창당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의 재선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원하고, 트럼프 2기 초기 정부효율부(DOGE)를 이끈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의 실세라고도 불렸는데요.

대규모 감세 정책을 담은 ‘메가법안(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머스크가 반대하며 둘의 관계가 틀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선언에 대해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제3정당을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주마다 정당 등록 규칙이 따로 있는데다, 정당 유지 조건 역시 까다롭기 때문인데요.

일론 머스크의 제3정당을 만들겠다는 선언, 과연 현실성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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