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점령지 상공서 포착된 F-16, 공대공 능력 극대화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F-16 전투기가 실전 임무에 투입된 가운데, 8일 러시아가 점령한 남부 헤르손주(州)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러시아 측 인사인 헤르손 카호우카의 수장 파벨 필립추크는 텔레그램을 통해 “F-16 전투기 10대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며 “F-16은 곧 격추돼 모스크바에 전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정보다 F-16의 지원이 늦어지면서 러시아군은 방공망을 견고하게 재배치할 수 있었고, 이 때문에 많은 군사전문가들은 “F-16이 반드시 게임 체인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미국산 첨단 미사일로 무장한 F-16은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우크라이나군의 F-16은 공대지 무기를 전혀 포함하지 않고 있어 근접항공지원(CAS)이나 적 방공망 파괴(SEAD/DEAD) 임무가 아닌 공대공 임무에 특화된 무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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