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 대표 "EPL 빅클럽과 양민혁 이적 논의…세부사항 조율 중"

올해 데뷔한 고교생 K리거…5골 3도움 작성
"선수와 구단의 미래를 모두 살펴 결정할 것"

강원FC의 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의 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강원FC의 젊은 피 양민혁(1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한 구단과 이적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27일 뉴스1과 통화에서 "EPL의 빅클럽과 양민혁 이적에 관해 협상 중이다. 서로 제안서가 오가는 중이며 금액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조정을 하고 있다"면서 "협상의 70~80%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이적이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김병지 대표는 구체적인 팀명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EPL 내에서 상위권에 있는 팀으로 소위 빅클럽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동계 전지훈련 때부터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K리그가 개막한 뒤에는 주전으로 자리를 꿰차면서 19경기 출전, 5골 3도움을 작성 중이다.

강원은 양민혁의 기량을 높게 평가, 이달 초 신인 선수 최고 대우를 하면서 K리그 최초로 준프로 계약 도중 프로 계약을 맺었다.

김병지 대표는 "양민혁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고, 합당한 대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선수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일찌감치 가능성을 보인 양민혁에 대해 외국 구단들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졌다. 김병지 대표에 따르면 현재 협상 중인 구단 외에도 EPL에서 3~4팀이 더 양민혁에게 관심을 보였다.

김병지 대표는 "단순히 이적료만 보고 협상을 하는 것이 아니다. 양민혁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면서 "또한 강원 구단을 위한 결단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기량이 풍부한 어린 선수들을 스카우트해야 하는데, 양현준(셀틱), 양민혁 같은 선례가 있다면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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