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도자도 포함…감독 최종후보 12인 추린 KFA, 18일 회의 연다

정해성 위원장 "해외·국내 선 긋고 시작할 일 아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2024.2.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2024.2.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3월과 6월을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했던 한국축구대표팀의 정식 감독 선임 작업이 다시 속도를 낸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18일 제8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 본격적으로 정식 감독 선임 작업을 재개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이후 계속 공석이다. 전력강화위원회가 후임 감독 선임을 물색했지만 협상 결렬 등으로 마땅한 사령탑을 찾지 못했고, 결국 시간에 쫓기지 않기 위해 황선홍 감독(3월)과 김도훈 감독(6월)의 임시 사령탑 체제로 월드컵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3차 예선 진출로 일단 급한 불을 끈 대한축구협회와 전력강화위원회는 이제 정식 감독 선임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지켜보는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2024.6.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지켜보는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2024.6.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1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2차 예선을 치르는 동안 KFA에 지원한 98명의 감독들을 모두 체크했다. 물론 그중에는 허수도 있다. 연봉 등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한 뒤 우리 상황에 맞는 12명의 후보를 최종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이들 12명에 대해 KFA 전력 분석관이 해당 감독들의 경기 스타일과 철학을 영상으로 분석, 자료를 만들었다"면서 "18일 8차 회의에서 위원들과 함께 이 자료들을 보면서 분석하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력강화위원회는 8차 회의 이후 추가로 더 회의를 열고 후보군을 줄여나간 뒤 면접 등의 다음 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9월 임시 감독 지휘봉을 잡았던 김도훈 감독. 2024.6.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월 임시 감독 지휘봉을 잡았던 김도훈 감독. 2024.6.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많은 팬들은 한국 축구의 새 사령탑이 해외 감독일지, 국내 감독일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98명의 지원자 중에는 국내 감독도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12명으로 압축된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 위원장은 "무조건 해외 감독이다, 국내 감독은 배제한다 등 선을 긋고 시작할 것은 아니다. 모두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면서 "위원회 내부에서도 (임시 감독으로 치른) 2차 예선 4경기를 통해 국내 감독도 한국 대표팀에 어울리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전했다.

한국의 다음 A매치는 9월 5일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다.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걸고 아시아 강호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무대다.

정 위원장은 "이제부터는 더욱 중요한 시기다. 깊이 있는 고민을 해서 한국 축구에 가장 잘 맞는,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독으로 잘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전에 앞서 단체사진 촬영을 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2024.6.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중국전에 앞서 단체사진 촬영을 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2024.6.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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