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롯데 나균안, KIA전 1⅔이닝 8실점 최악투…홈팬들도 '야유'

2이닝도 못 버티고 마운드 내려와…평균자책점 9.05

롯데 자이언츠 우완 나균안.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나균안.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부산=뉴스1) 이재상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우완 나균안(25)이 최악의 투구를 했다.

나균안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SOL 신한은행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 2회도 마치지 못하고 홈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1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6볼넷 2탈삼진 8실점(8자책점). 투구수는 83개였고 스트라이크 45개, 볼 38개로 비율도 좋지 않았다.

직구 최고 146㎞를 찍었지만 전체적으로 제구가 흔들렸다.

전날 늦은 시간까지 식사자리를 갖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돼 논란이 됐던 나균안의 피칭은 최악이었다.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린 나균안은 2번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우중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곧바로 3번 김도영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허용한 그는 최형우에게 우중월 안타, 나성범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연달아 내줬다. 6번 타자 이우성에게 3루 내야안타를 맞는 등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4실점을 했다.

7번 최원준을 1루 파울플라이, 한준수를 삼진을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린 듯했으나 박찬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는 등 1회에만 무려 5실점을 했다. 2사 만루에서 소크라테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힘겹게 1회를 마감했다.

2회에도 등판한 나균안은 마찬가지로 안정감이 떨어졌다.

김도영, 이우성, 최원준에게 볼넷을 내주며 제구 난조를 보인 나균안은 8번 한준수 타석에서 폭투를 던지며 실점이 '6'까지 늘었다. 곧바로 한준수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고 8실점째를 했다.

박찬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자, 롯데 벤치도 결국 더 이상 인내하지 못했다.

서건창 타석에서 투수를 현도훈으로 교체했다. 마운드를 내려오는 나균안을 향해 롯데 홈팬들도 야유를 퍼부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의 표정도 어두웠다.

다행히 현도훈이 서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나균안의 실점은 '8'에서 멈췄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뽑혀 금메달을 따는 등 롯데의 토종 에이스로 기대감을 모았던 나균안이지만 올해 행보는 실망스럽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승7패, 평균자책점은 8.08에 달했다. 나균안의 평균자책점은 9점대(9.05)까지 치솟았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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