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SNS에 일반인 여성 사진 올려…"남편 불륜 상대로 오해"
합의 진행했지만 갈등 불거져…"정말로 미안한 게 맞나"

남편의 불륜을 폭로한 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3.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남편의 불륜을 폭로한 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3.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배우 황정음 씨가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한 여성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9일 황 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황 씨는 지난 4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 씨의 방콕 여행 게시물을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남편의 불륜 상대인 것처럼 글을 쓴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A 씨는 황 씨 남편과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황 씨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인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를 작성했다"며 사과했다.

이후 황 씨 측은 A 씨와 합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합의 과정에서 A 씨는 "황 씨가 정말로 미안해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주장하며 결국 형사 고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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