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스타벅스 순환자원 사용확대…쟁반에 커피 찌꺼기 활용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 폐 IC트레이 원료로 사용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경기 안성 소재 폐기물 재활용시설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3.3.7/뉴스1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경기 안성 소재 폐기물 재활용시설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3.3.7/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일 스타벅스 운영사 'SCK컴퍼니'와 삼성전자에 국내 최초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를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두 기업의 순환자원사용제품은 각각 커피박 트레이(쟁반)와 IC 트레이다.

스타벅스는 커피박 트레이 원료의 20%를 스타벅스 매장의 커피 찌꺼기를 사용했다.

삼성전자(005930) IC 트레이는 온양 사업장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한 폐 IC 트레이를 원료로 12% 사용했다.

순환자원사용제품 표시제도는 품질인증을 받은 순환자원을 일정비율 이상 사용한 제품에 대해 순환자원사용제품임을 표시할 수 있는 제도다. 제조공정에 투입되는 제품당 원료 중량의 최소 1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순환자원사용제품 표시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이런 제품을 구매하도록 요청하며, 순환자원 사용 활성화와 소비자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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