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로또'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 1가구 줍줍에 7만 명 몰렸다

전용 84㎡ 1가구 무순위 청약…6만 9609명 접수
큰 시세차익 기대…국평 분양가 11억 7770만원

본문 이미지 - 자이디그니티 투시도 (GS건설 제공)
자이디그니티 투시도 (GS건설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최대 9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의 1가구 무순위 청약(줍줍)에 약 7만 명이 몰렸다.

높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의 무순위 청약 1가구(전용 84㎡B형) 모집에 총 6만 9609명이 몰렸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이후 계약 포기나 당첨 부적격, 일반분양 미달 등으로 다시 청약을 받는 제도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제다.

이번 청약이 흥행한 것은 기대되는 시세차익이 크기 때문이다. 이 단지 분양가는 2023년 최초 분양 가격이 그대로 적용됐다. 이날 접수한 전용 84㎡ B형의 분양가는 11억 7770만 원이다. 지난해 12월 입주권 거래가(20억 3000만 원)와 비교하면 약 9억 원의 차익이 예상된다.

이곳은 전날(16일) 특별공급에서도 흥행했다. 전용 59㎡ 2가구의 무순위 청약에 약 20만 964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0만 482대 1에 달했다. 전용 59㎡의 경우 단순 계산으로 7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한편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양평역 인근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 규모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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