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소비심리지수 하락 멈췄다…수도권 반등, 지방 온도차

12월 매매심리지수 115.8…서울 상승 국면 진입
비수도권은 두 달 연속 하락…전세시장도 전국적으로 둔화 흐름

본문 이미지 -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자료사진)/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자료사진)/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꺾였던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하락세를 멈췄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소폭 상승하며, 두달여만에 고강도 규제의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15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12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8로, 직전월과 동일했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점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으로 분류한다.

수도권 지수는 119.8로, 전월 대비 0.5p 소폭 올랐다. 서울은 130.9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하락을 끝내고,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117.7) 역시 0.7포인트(p) 올랐지만, 인천은 99.8로 6p 떨어지며 하강국면에 근접했다.

비수도권 소비심리는 110.5로 전월 대비 1.0p 내리며 두달째 하락을 이어갔다.

전월까지 상승 국면이었던 울산(113.5)과 경남(106.8)은 보합 국면으로 전환했다. 광주(94.6)는 하강국면에 들어섰다.

반면 충북(116.2)은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고, 부산(114.9)과 대구(108.6), 세종(124.8), 전북(127.5), 경북(110.2)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 기준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3p 내린 108.6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은 110.7로 0.3p 하락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111.7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끝내고, 0.3P 소폭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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