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추진본부 사령탑에 김영국…135만 가구 청사진 총괄 지휘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김영국 전 항공정책관 첫 지휘봉
주택정책·교통·도시 두루 경험…대규모 공급사업 조율 기대

본문 이미지 -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국토교통부 제공).뉴스1 ⓒ News1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국토교통부 제공).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 사령탑에 김영국 전 항공정책관이 임명됐다. 신설 본부 초대 수장을 맡은 김 신임 본부장은 주택공급 로드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이 항공정책관에서 승진해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됐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수도권 135만 가구 공급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주택공급정책·정비·입지 발굴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당시 무주택 서민 주거지원·공급제도 설계에 참여했다. 광역도시도로과장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장 등을 거쳐 국토·도시·교통을 두루 경험한 관료로 꼽힌다.

이력 대부분이 공급·정비·인프라를 아우른다. 대규모 신규 공급사업과 정비사업 간 조율과 교통 인프라와 결합한 입지 전략 수립 능력이 주택공급추진본부에서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본부장은 국토부 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정부 정책을 대외에 설명하고 현안 브리핑을 총괄한 경험도 있다. 향후 공급계획 발표와 정비사업 이해관계자와 갈등 조정 과정에서 언론·시장과 소통 창구를 매끄럽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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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과 앞선 9개 과 과장급 인사로 본부의 기본 골격은 사실상 갖춰진 상태다. 주택공급정책관·주택정비정책관 등 국장급 보직은 추후 인사가 예정돼 있다. 이달 초 공공주택추진단으로 전보된 이재평 전 기획담당관이 현재 주택공급정책관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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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본부장은 "무주택 서민과 청년·신혼부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급 성과를 낼 것"이라며 "속도와 품질을 함께 잡는 주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제일고 △고려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메릴랜드대 MBA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장 △대변인 △주택정책과장 △항공정책과장 △광역도시도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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