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집값 과열 지적은 침소봉대…시장 자극 우려"

"일부 지역 문제 과하게 언급하면 시장 자극"
"부동산 시장 안정화는 인내심이 필요한 과정"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집값 과열 논란에 대해 "침소봉대"라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급 대책 이후 집값 상승 폭을 지적하는 야당의 비판이 제기되자, 김 장관은 시장 전체 흐름을 봐야 한다며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윤덕 장관인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10월 15일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로 집값이 4.4%나 올랐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장관은 "일부에서 하고 있는 주장을 침소봉대해서 말씀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 흐름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하는 식으로 얘기를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배 의원이 '잘 안되고 있다'고 하자 김 장관은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최근 들어서 많이 둔화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드러나고 있는 문제를 과하게 얘기할 경우에 불필요하게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을 안정화시키는 건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인내심 있게 해야 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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