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난 욕 먹어도 '댓글팀' 단어 생각 못해…뭔가 아는 사람들 대화"

"한동훈은 댓글팀 오인하고, 김여사는 댓글팀 공격 부인"
"다른 인사에게 '댓글팀'과 비슷한 뉘앙스 들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6.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6.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에서 '댓글 팀'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댓글 팀이라는 용어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후보는 왜 김 여사가 댓글 팀을 사용한다고 오인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채널A는 전날 김 여사가 한 후보에게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던 5개의 문자를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한 위원장에게 "제가 댓글 팀을 활용해서 주변을 비방하는 일을 들었다"며 "사실이 아니고 앞으로 그럴 일은 없을 것" 메시지를 보냈다.

이 의원은 "이 텍스트만 놓고 봤을 때는 한 후보가 김 여사 측에서 댓글 팀을 이용해 자기를 공격한다고 오해하는 것에 대해 '그거 아니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통상적인 대화에서 일반인 간 오해가 있다고 해도 댓글 팀이란 단어가 등장하지는 않는다"며 "저는 그냥 제가 네이버에서 욕을 먹어도 '그래 어르신들이 나 싫어하나 보다' 이렇게 생각하지 '댓글 팀이 나를 때리고 있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뭘 알았을 때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한 후보와 김 여사 간에 쓰인 댓글 팀이라는 표현은 어떤 취지인지 모르지만, 과거에 다른 인사가 썼던 표현에서는 약간 비슷한 뉘앙스를 느꼈다"며 "조금 더 세상이 밝아지면 답변하겠다"고 했다.

'누구의 발언으로부터 댓글 팀과 비슷한 뉘앙스를 느꼈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면책특권이 있을 때 하겠다"며 "확인해 주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댓글 팀이 운영된 적이 있느냐', '그 운영 기간이 대통령 선거 때냐'는 질문에는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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