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29일 오전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해 온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80일간의 수사를 마치며 "김건희는 대통령 배우자의 신분을 이용해 고가의 금품을 쉽게 수수하고 각종 인사와 공천에도 폭넓게 개입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180일의 수사 기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총 76명을 재판에 넘겼다.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등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명품 가방,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금품 수수 사건을 맡은 김형근 특검보는 "윤석열은 배우자의 반복적인 금품수수 사실이 있었음에도 특검 조사에서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이를 쉽게 믿기는 어렵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a_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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