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말 간 정부 전산망을 멈춰 세운 가운데 첫 업무일인 월요일 대규모 민원 대란이 예상된다. 정부 기관을 통한 주민등록·택배·의료·부동산·교육 등 일상 편의 서비스가 줄줄이 마비되면서 최장 열흘간 이어질 추석 연휴까지 대규모 혼란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시스템 정상화까지는 최소 2주 이상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를 두고 3년 전 '카카오톡 먹통' 사태 원인으로 지목된 '이중화' 문제가 정작 정부에서 이뤄지지 않아 일을 키웠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hrhoh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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