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범인이 층간소음 때문에 위층 주민과 갈등을 빚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층간소음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가 2023년 발간한 ‘층간 소음 범죄의 특성과 경찰의 대응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층간 소음 범죄의 연도별 1심 선고 현황은 2013년 43건에서 2022년 125건으로 약 3배로 늘었다. 해당 10년간 살인 및 살인미수는 총 62건으로 전체의 8.4%였다. 상해죄는 128건, 특수협박은 98건, 폭행은 93건이었다.
a_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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