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닝, 공자문화제와 니산포럼으로 전 세계 귀빈 맞아

취푸중국, 2026년 9월 29일 /PRNewswire/ -- 공자(기원전 551~479년)는 2,500년 전 인물이지만, 그의 사상은 올가을 다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6 중국국제공자문화제와 2026 니산(尼山) 세계문명포럼이 9월 28일 산둥성 지닝시 취푸(山東省濟寧市曲阜)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60개 국가 및 지역의 학자와 정부 관계자, 방문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자의 고향으로 알려진 지닝은 유교 문화의 주요 요람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묘(孔廟)와 공림(孔林)이 자리한 곳이기도 하다.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리는 공자문화제는 '인례천하 화합대동(仁禮天下 和合大同) '을 테마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공자연구원에서 열렸고, 이어 성대한 제공대전(祭孔大典)이 거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자를 따라서' 인바운드 문화 탐방 투어 프로모션, 대운하(大運河) 일대 전통 민속 악기 전시 및 공연, 취푸 고성 공자문화 묘회(廟會)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유교 예법과 육예(六藝)를 배우는 연학 과정도 운영된다. 아울러 취푸의 문화유산과 바다를 잇는 대운하의 8개 신규 크루즈 코스도 함께 선보인다.

2010년에 처음 개최된 니산포럼은 문명 간 대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주제는 '문명, 질서, 정의'이며, 유교 사상의 현대적 가치, 문명의 회복력과 글로벌 거버넌스, 문명 간 대화, 인공지능과 보편적 조화라는 네 가지 하위 의제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 세션이 특히 큰 주목을 받았다. 류하오(劉皓) 니산세계유학센터 부주임은 "기술은 결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미래 문명을 형성하는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쉐란(薛瀾) 칭화대학교(清華大學)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인(仁)'과 같은 유교 사상이 글로벌 AI 거버넌스에 어떤 윤리적 나침반을 제공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해외 학자 약 100명을 포함해 200명이 넘는 학자들이 참석했다. 토마스 바흐(Thomas Bach)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장이 영상 축사를 보냈고, 에드몽 무칼라(Edmond Moukala) 유네스코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지닝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나섰다. 지닝시는 18개의 연학 여행 코스와 AI 및 AR 기술을 접목한 60여 개의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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