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26년 9월 22일 /PRNewswire/ -- 화웨이 커넥트 2026(HUAWEI CONNECT 2026)의 컴퓨팅 아키텍처 혁신 기조연설에서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비즈니스 그룹의 최고경영자 양차오빈(Yang Chaobin)이 유니파이드버스(UnifiedBus) 상호연결 아키텍처에 대한 새로운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일련의 컴퓨팅 제품들을 발표하며, 이 회사가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력해 고객, 파트너 및 개발자들의 응용 혁신을 실현한 방식을 설명했다.
기존 컴퓨팅 아키텍처에서는 클러스터가 확장될수록 자원 활용도가 낮아진다. 10만 개의 NPU로 구성된 클러스터의 컴퓨팅 용량 중 단 20%만이 실제로 모델에 활용되며, 방대한 양의 컴퓨팅 자원이 데이터 통신 중 유휴 상태로 남게 된다. 훈련에 방대한 양의 중간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10조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은 전통적인 아키텍처 아래에서 단일 가속기의 메모리 용량을 훨씬 뛰어넘는다. 클러스터 내 구성 요소 간의 상호연결과 통신은 컴퓨팅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성능 병목현상이 되고 있다.
양차오빈에 따르면 이러한 병목현상에 대한 화웨이의 해법은 유니파이드버스라는 상호연결 기술로 구동되는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이며, 이는 클러스터와 슈퍼팟(SuperPoD) 사이의 협업을 촉진한다. 이 아키텍처는 새로운 에이전틱 응용 프로그램들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급증하고 있는 컴퓨팅 수요를 뒷받침하도록 설계됐다. 유니파이드버스로 구동되는 컴퓨팅 시스템은 네 가지 핵심 특징을 지니고 있다.
- 통합 프로토콜 및 메모리 의미론: 10개 이상의 상호연결 프로토콜이 유니파이드버스 프로토콜로 통합되어 상호연결 대역폭을 100GB/s 수준에서 TB/s 수준으로 높이고 왕복시간(RTT) 지연을 7마이크로초에서 2마이크로초로 줄인다. 이 프로토콜은 또한 슈퍼팟 내에서 통합된 글로벌 메모리 주소 지정을 실현한다.
- 이종 컴퓨팅 협업: 유니파이드버스는 CPU, NPU, 메모리,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직접 연결해 이들 사이의 분산형 피어투피어 접근과 유연한 CPU-NPU 혼합을 실현한다. 이와 더불어, 트랜스포머를 위한 계층형 하드웨어 가속화는 어텐션-FFN 분리(Attention-FFN disaggregation, AFD)를 구현한다.
- 글로벌 풀링을 갖춘 계층형 스토리지: 유니파이드버스는 하이브리드 미디어 자원 풀링을 사용해 활성화 캐싱을 지원한다. DDR(Double Data Rate) 메모리는 NPU를 위한 대체 메모리로 작동해 검색과 추천, 광고 서비스에서의 지연을 줄이고 수천 개의 차원을 지닌 1000억 건 규모의 데이터 항목에 대한 벡터 검색 성능을 두 배로 높인다. 이는 또한 10조 파라미터 모델의 훈련을 위한 NPU당 HBM 용량 요구사항을 줄이고 클러스터의 모델 FLOPs 활용도(MFU)를 개선한다.
- 광전자 상호연결 및 유연한 네트워킹: 유니파이드버스는 전역적인 초고대역폭, 초저지연 '데이터 고속도로'로 작동해 컴퓨팅의 유연한 확장을 구현한다.
이어 양차오빈은 캐비닛 내부, 캐비닛 간 및 클러스터 전반에 걸친 상호연결을 아우르는 화웨이의 최신 유니파이드버스 상호연결 제품들을 공개했다. 이는 단일 캐비닛에서 100만 개의 NPU로 구성된 클러스터에 이르는 유연한 확장을 실현한다.
- 캐비닛 내부에서 유니파이드버스 링크블레이드(LinkBlade)가 케이블 없는 디자인으로 회로 손실을 제거해 4096개의 NPU로 구성된 슈퍼팟 내에서 약 196km에 이르는 구리 케이블링을 줄인다.
- 캐비닛 간에서 유니파이드버스 링크디바이스(LinkDevice)가 176개의 포트를 지원하며 포트당 1.6Tbit/s의 대역폭으로 280Tbit/s의 완전 광연결을 제공한다. 이는 업계 최고 대역폭, 최다 포트 수의 고속 버스 프로토콜 상호연결 기기로, RTT 지연은 2마이크로초까지 낮아진다.
- 클러스터 전반에서 유니파이드버스 UBG 스위치가 최대 1024라는 방대한 방사형 팬아웃 용량을 제공해, 100만 개의 NPU로 구성된 슈퍼클러스터를 지원하고 수십조 개의 모델 파라미터를 지원하는 방향으로의 발전을 구현한다.
양차오빈은 또한 타이산(TaiShan) 950과 아틀라스(Atlas) 960 슈퍼팟, 오션스토어(OceanStor) M900 메모리 스토리지, 싱허(Xinghe) UBG 스위치로 구성된 화웨이의 유니파이드버스 기반 에이전틱 AI 슈퍼클러스터를 발표했다. 이 클러스터는 다양한 컴퓨팅 협업과 계층형 자원 풀링을 구현한다.
슈퍼팟을 넘어 화웨이는 또한 유니파이드버스 기술을 자사의 컴퓨팅 어플라이언스에 적용했다. 화웨이는 중소기업이 로컬에서 조 단위 파라미터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유니파이드버스 기반 어플라이언스(1개에서 8개 NPU 지원)와 쿵펑(Kunpeng) 및 어센드(Ascend) 모듈의 새로운 시리즈를 개발했다.
생태계 측면에서, 양차오빈은 어센드가 딥시크 하네스(DeepSeek Harness), 오픈코드(OpenCode), 오픈 지우원(openJiuwen) 같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들과 협력해 완전한 오픈소스 지능형 관리, 추론 가속화 및 보안 프레임워크 에이전트 플러그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차오빈은 "화웨이는 시스템 수준에서 혁신하고, 컴퓨팅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오픈소스와 개방형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데 힘쓰고 있다. 우리는 고객, 파트너 및 개발자와 계속 협력해 이 생태계가 번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 세계에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는 약속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