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6년 9월 9일 /PRNewswire/ -- 중국 동부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재배되는 청피 무화과가 kg당 겨우 4~6위안에 판매되던 평범한 과일에서 개당 10위안이 넘는 고급 상품으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무화과 산업 사슬의 총생산액은 20억 위안을 넘어섰다.
현지 농업 당국이 이 같은 놀라운 변화를 이뤄내는 데는 3년이 걸렸다.
뛰어난 품질로 알려진 웨이하이 청피 무화과는 부드럽고 달콤하며 향이 풍부하다. 그러나 저장과 운송 과정에서 손실률이 높은 데다 지역 밖에서는 인지도가 낮아 오랫동안 시장 확대에 제약을 받아왔고, 수익성도 떨어져 주로 산지에서만 소비됐다.
현장 조사를 실시한 웨이하이 농업 당국은 이 과일을 상하이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3개년 계획을 시작했다.
2024년은 웨이하이 청피 무화과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된 해였다. 상하이 농산물중심도매시장에 처음 선보인 뒤 브랜드 홍보, 시식 행사, 구매자와 판매자 간 매칭 활동을 통해 100곳이 넘는 구매처의 인정을 받았다. 소매가격은 여섯 개들이 한 팩에 65위안까지 올랐다.
웨이하이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고급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2025년 웨이하이 농업농촌국(Weihai's Agriculture and Rural Affairs Bureau)은 상하이 피스 호텔(Shanghai Peace Hotel)과 협력해 무화과를 활용한 창의적인 디저트를 선보였다. 소비 상황과 이종 산업 간 융합, 정서적 연결을 활용한 이 사업은 무화과가 고급 시장에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웨이하이는 오프라인 무역박람회와 비즈니스 매칭에서부터 자체 고객 기반 판매 채널, 온라인 플랫폼, 슈퍼마켓, 도매시장에 이르기까지 다차원적인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현재는 중국 내 30개 성급 지역을 아우르고 있다.
에스에프 익스프레스(SF Express)에 따르면 이 과일의 출하량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약 45%라는 연평균 복합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슈퍼마켓 프레시포(Freshippo), 비지와이 프루츠(BGY Fruits), 딩둥마이차이(Dingdong Maicai)를 비롯해 2000곳이 넘는 중•고급 온•오프라인 매장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산업 사슬은 건조 무화과, 무화과 와인, 무화과 차 등 가공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생과 판매 중심에서 전체 산업 사슬을 아우르는 통합 발전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현재 웨이하이 청피 무화과 산업 사슬의 총생산액은 21억 위안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