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북측 출입 시설도 해체…철거 작업 지속"

지난달엔 남측 출입 시설 철거 포착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가운데 19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3초소에서 바라본 북한의 개성공단이 보이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가운데 19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3초소에서 바라본 북한의 개성공단이 보이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개성공단 북측 출입 시설도 철거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7일 보도했다. 지난달 남측 출입구 건물을 철거한 데 이어 개성공단 철거 작업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VOA에 따르면, 민간 인공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개성공단과 개성 방면 도로를 연결하던 북측 출입 시설의 파란색 지붕과 옆 부속 건물이 모두 사라진 모습이 포착됐다.

철거 작업은 지난 3월13일부터 시작해 지난달 9일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출입 시설이 있던 자리에 120m의 직사각형 형태의 구조물이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엔 남측 출입구의 건물들이 철거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남측 출입구엔 개성공단과 파주를 잇는 도로가 있다.

북한은 지난 2020년 6월에 폭파한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의 잔해도 지난해 말 철거하기 시작해 올해 마무리했다.

북한이 어떤 이유로 개성공단 출입구를 없앴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대남노선을 적대적으로 바꾼 데 따른 것으로도 보인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해 말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적대적이고 교전 중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후 대남기구 해체 및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을 철거하는 등 통일과 민족 지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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