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독자적 우주개발에 지속 박차…올해도 여러 개 정찰위성 발사 예견"

박경수 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 창립 10주년 회견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해 11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에 탑재해 발사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해 11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에 탑재해 발사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창립 10주년인 1일 올해 여러 개 정찰위성 발사에 나설 것임을 재확인하고 독자적 우주개발도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박경수 부총국장은 전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회견을 통해 "지난해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됨으로써 국가방위력 강화에서 커다란 진전이 이룩되었으며 올해에도 여러 개의 정찰위성 발사를 예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말 개최된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2024년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쏴올릴데 대한 과업"을 천명한 바 있다.

이날 박 총국장의 언급은 연말 전원회의 기조를 거듭 확인한 것이나 몇 개의 위성을 발사할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최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가림막이 설치되는 등 위성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박 부총국장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지난 10년간 "나라의 우주 정복 활동을 줄기차게 견인했다"면서 "이 기간 인공지구위성의 다기능화와 고성능화가 실현되고 위성 관제와 운용과 관련한 많은 기술적 문제가 우리 식으로 해결된 것을 비롯해 응용 기술을 국방건설과 경제건설, 인민 생활 향상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됐다"고 자평했다.

또 위성 개발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의 성과들을 추동하고 있으며, 우주 인재 육성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박 총국장은 설명했다.

그는 "실용적인 기상관측위성·지구관측위성·통신위성보유를 선점고지로 정한데 맞게 농업과 수산·기상관측·통신·자원탐사·국토관리·재해방지를 등 여러 부문에 우주과학 기술 성과들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김일성종합대학·김책공업종합대학에 각이한 실용위성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연구실이 창설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주산업 장성이 세계적인 경제 및 과학기술 강국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지름길 개척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종합적 국력의 시위로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독자적인 우주개발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해 우주 강국을 반드시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지난 2013년 4월1일 국가우주개발국(NADA)으로 출범해 지난 2023년 9월 개최된 최고인민회의에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NATA)으로 승격됐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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