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 등 어린이 중심의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곡성군은 장미공원을 하나의 대형 체험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 축제장 곳곳에 퍼포먼스존을 구현하는 등 축제장을 기차마을 전체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최근 축제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등 축제의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로 관광객을 맞이할 대책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 주차·교통 대책과 유아·노약자 편의 제공, 환경정비, 불법 노점상 단속, 먹거리 위생, 물가 관리, 의료지원반 운영 등을 논의했다.
정창모 부군수는 "올해는 기차마을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기차마을 시설물을 세심하게 점검해 안전한 축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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