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부 발급 의무화?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대책부터 세워야"

대한수의사회 "자가진료, 약사예외조항부터 해결"

강아지와 고양이(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강아지와 고양이(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정부가 진료부(진료기록부) 발급 의무화를 시행하기 전에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대책부터 세워야 한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지난달 21일 경기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일 수의계 등에 따르면 최근 이성만, 홍성국, 정청래, 안병길, 허은아, 이상헌 등 여야 의원들은 진료부 발급 의무화를 위한 수의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조만간 발표할 펫보험 활성화 대책,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에도 진료부 발급 의무화가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대한수의사회는 "자가진료, 약사예외조항이 여전한 상황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수의사회에 따르면 현행 제도하에서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보고 약국에 가서 약을 구입해 자가진료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불법 번식장 농장주들이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처방을 받지 않고 약품을 구입해 동물학대에 가까운 투약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허주형 회장은 "사실상 수의사 처방을 받지 않고 거의 모든 약을 구입할 수 있게 한 약사법의 약사예외조항 문제부터 해결하고 진료부 발급을 의무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해피펫]

대한수의사회는 9월 21일 경기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대한수의사회는 9월 21일 경기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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