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파리'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막을 올렸다.
국가유산청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1일(현지 시각) 파리의 대표 명소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파리' 행사를 개막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개막 무대에서는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자춤, 꽹과리 놀이, 소고춤, 진도북춤, 버나놀이, 사물열두발 등 한국 전통예술의 역동적인 몸짓과 흥겨운 가락을 30분간 펼쳐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7일까지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파리 현지 학교, 프랑스 길상사 등에서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원에 마련된 '국가유산 홍보 공간'에서는 프랑스어판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활용한 전시를 비롯해 보자기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 놀이·공예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 교육·체험 프로그램 '이어지교'를 통해 석굴암 3차원(3D) 입체 교구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를 선보인다.
파리한글학교에서는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과 훈민정음 해례본 탁본 체험 등이 진행된다. 프랑스 길상사에서는 한국 사찰의 일상과 자연 친화적인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사찰 체험(템플스테이) 기회가 마련된다.
한편 이날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는 특별전 '불교미술 천년의 신비, 석굴암'도 함께 개막했다. 내년 3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신라 불교예술의 정수인 석굴암을 통해 한국인의 정신세계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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