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AR·미디어파사드로 만나는 조선왕실…실감형 전시 개막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K컬처 뮤지엄, 29일~7월 28일

본문 이미지 - 비주얼아트 '케이-헤리티지(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2024)' 중 일부 장면(국가유산청 제공)
비주얼아트 '케이-헤리티지(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2024)' 중 일부 장면(국가유산청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증강 현실(AR)과 미디어파사드로 되살아난 조선 왕실 실감형 전시가 인천국제공항에서 한 달간 펼쳐진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K-컬처 뮤지엄에서 실감형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전시 '테크 드라이븐 헤리티지(TECH-DRIVEN HERITAGE): 신기술과 콘텐츠로 진화하는 위대한 유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7월 19~29일) 기간 열리는 부대행사 '제2회 K-헤리티지 이머시브 전시 '헤리티지: 타임리스 타임'(Heritage: Timeless Time)과 연계해 마련됐다.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위해 입국하는 국내외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의 우수성과 미래 가능성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개 작품은 '헌종무신진찬의궤(1848)'를 바탕으로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육순 연향을 AR과 컴퓨터그래픽(CG)으로 재현한 '실감의궤: 연향(2022)', 정조의 수원 행차를 담은 '화성행행도'를 한국화 영상으로 구현한 '케이-헤리티지: 조선왕실 행차 풍경(2024)', 나전칠기의 빛과 질감을 디지털로 구현한 '디지털 나전칠기' 등이다. 지난해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에서 상영된 미디어파사드도 펼쳐진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휴관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첨단 실감기술과 창의적인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 국가유산이 과거의 기록을 넘어 미래 세대와 세계인이 함께 향유하는 문화자산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본문 이미지 - K-컬처 뮤지엄 전경(국가유산청 제공)
K-컬처 뮤지엄 전경(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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