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경복궁 선원전 편액(글씨를 써서 건물이나 문루 중앙 윗부분에 거는 액자)'이 공개되고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지난해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을 받아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됐던 '경복궁 선원전 편액'을 환수했다. 현판은 1868년 재건된 경복궁 선원전에 걸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선원전은 조선시대 궁궐 내에 역대 왕들의 어진(御眞·임금의 초상화)을 봉안하고 의례를 지낸 신성한 공간이다. 2025.2.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