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빨로 치면 마약이 최고라지만…결과는 오직 하나 '파멸'

[신간] 마약 하는 마음, 마약 파는 사회

마약 하는 마음, 마약 파는 사회
마약 하는 마음, 마약 파는 사회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한국인의 일상에 침투한 마약의 실태를 풀어낸 신간 '마약 하는 마음, 마약 파는 사회'를 펴냈다.

저자에 따르면 한국은 종류와 형태, 거래 방식 등 모든 방면에서 마약이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잠식하는 시대가 본격화됐다.

2023년에는 상반기 마약 사범 수가 벌써 1만252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처음으로 마약 사범 수 2만 명 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약은 종류부터 다양해졌다. 아편, 코카인, 헤로인, LSD, 엑스터시, GHB, 야바 같은 불법 마약류부터 페치딘, 펜타닐, 졸피뎀, 프로포폴, 펜터민 같은 의학적 사용이 가능한 마약류까지 폭이 넓다.

이제 마약은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 유흥에 빠진 일부 사람만이 마약에 중독되는 것이 아니다. 몸이나 마음이 아파서, 살을 빼려고, 일을 하려고, 친구와 어울리려고, 호기심에서 등 다양한 이유로 일반인이 마약에 중독되고 있다.

저자는 지난 정부의 마약 관련 정책을 비판했다. 마약의 실질적인 공급을 막고(마약과의 전쟁) 마약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는(치료보호제도) 방안이 병행해야 하는데 지난 정권 모두에서 이를 취사선택하는 우를 범했기 때문이다.

저자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마약 생산은 막을 수 없다. 대신 국내에서 일어나는 마약 밀수와 유통, 판매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처벌해 공급을 줄여야 한다. 동시에 교육을 통해 마약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치료를 통해 재범을 줄여서 마약에 대한 수요도 줄여야 한다"

△ 마약 하는 마음, 마약 파는 사회/ 양성관 지음/ 히포크라테스/ 1만8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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