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파수(150900)는 미국 반도체·자동차 제조 산업을 겨냥해 데이터 보안·인공지능(AI) 전략 확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파수는 이달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반도체 행사 'SEMICON WEST 2025'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자동차 제조업 보안 콘퍼런스 'ManuSec USA 2025'에 각각 참가해 글로벌 제조기업 대상 데이터 보안 방안을 제시했다.
파수는 반도체 설계도면 등 기업 핵심 지식재산권(IP) 유출을 막고 AI 도입을 가속하는 데이터 보호 전략을 공유했다.
파수는 공급망 내 협업 과정서 생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설루션으로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을 제안했다.
FED는 로컬·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정책을 관리할 수 있는 하이퍼 DRM이다. 텍스트·CAD도면·PDF·이미지 등 각종 문서의 라이프사이클(문서의 생성~폐기 주기)을 보호한다.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는 공급망 내 외부 협업 시 파일 보안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설루션이다. 이용자별 권한 제어로 외부 문서 공유 후에도 언제든 접근 권한을 회수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
손종곤 파수 글로벌사업 총괄 상무는 "핵심 IP 보호 역량을 강점으로 AI 시대를 대비한 산업별 최적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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