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안랩(053800)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으로 34억 59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5억 3900만 원) 대비 2.3%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3억 6000만 원으로 전년(47억 6900만 원) 대비 18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급증 배경에 회사 측은 "금융수익 확대가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안랩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엔드포인트 탐지·대응과 클라우드·네트워크·보안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전년 대비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 등 클라우드 제품군이 판매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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