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삼성…5대 중 1대는 갤럭시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서 출하량 기준 20% 점유율 차지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초슬림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9/뉴스1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초슬림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9/뉴스1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분기에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20%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애플은 16%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샤오미(14%), 비보(8%), 오포(8%)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4% 증가했으며, 샤오미는 유지, 비보와 오포는 각각 -4%, -8%를 기록했다.

실피 제인 카운터포인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삼성은 올해 2분기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8% 출하량 성장을 기록했다"며 "'갤럭시S25' 시리즈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A 시리즈 신제품을 중심으로 주요 시장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의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됐다. 삼성 폴더블과 선도적 AI 기능이 브랜드 충성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북미, 인도,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미 지역 관세 부과가 예상됨에 따라 초기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미, 일본, 유럽 시장이 이 같은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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