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갤럭시 폰 경쟁력은 AI…中 점유율 끌어올릴 것"

"갤럭시 AI, 보급형 갤럭시A까지 확대해 시장 선도"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제공) 2025.1.23/뉴스1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제공) 2025.1.23/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박주평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005930)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쟁사 대비 강점으로 인공지능(AI)을 꼽고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19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기침체 및 관세, 경쟁사인 애플 관련 대책을 묻는 질문에 "AI 경쟁력이 삼성전자 갤럭시가 가진 차별화 포인트이자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S24에서 시작한 갤럭시 AI가 갤럭시S25를 기점으로 AI에이전트로 발전해 개인화 기능이 고도화됐다"며 "이같은 AI 적용을 프리미엄 플래그십 제품뿐 아니라 갤럭시A 시리즈까지 확대해 3월 말에 본격 출시하며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AI' 경쟁력 강화 방향성으로는 △통합 AI 플랫폼을 통한 종합적 AI 경험 제공 △퍼스널 데이터 엔진 구축으로 사용자 특성에 맞는 AI 설루션 강화 △가장 안전한 AI 경험 △온디바이스·클라우드 AI를 균형 있게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AI 등을 제시했다.

이날 노 사장은 현재 점유율이 1% 미만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노 사장은 "중국 시장은 로컬 브랜드와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 당사의 기본 전략 방향은 중국 내 프리미엄 세그먼트 시장에 집중하고, 중국 로컬 업체와의 서비스 콘텐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잘 공략할 수 있는 중국 특화제품을 위해 중국 AI 업체나 지식재산권(IP)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로컬 서비스 콘텐츠 협업으로 중국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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