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만든 '갤럭시 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을 7일 공개했다. 한정 물량으로 판매되고 가격은 429만원이다.
이번 모델은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의 네 번째 협업 제품이다. 2년 만에 부활한 갤럭시 톰브라운 에디션이다.
갤럭시 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기존 갤럭시Z폴드5(저장용량 512기가바이트)에 톰브라운 디자인을 입힌 것이다.
톰브라운 특유의 △빨간색 △흰색 △파란색 줄무늬 디자인이 스마트폰 뒷면에 들어갔다.
구성품으로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6' 40밀리미터(mm) 블루투스 모델 △검은색 가죽 케이스 2종 △S펜 폴드 에디션이 포함됐다.

모든 내용물을 담은 패키지 박스는 톰브라운의 서류 가방을 본떴다.
최신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추첨 형태로 판매한다. 구매를 원하면 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13일 오전 9시 발표된다. 제품 배송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패션 디자이너 '톰브라운'은 "갤럭시 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만났을 때 자기 표현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궁극의 예시"라고 강조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 마케팅 팀장(부사장)은 "갤럭시 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폴더블의 사용성과 자기 자신을 특별하게 표현하길 원하는 고객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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