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서울 강남역 사거리 중심에 위치한 MZ세대 겨냥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 '삼성 강남'을 29일 오후 5시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강남'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층으로 구성된 '2030세대의 놀이터' 콘셉트 매장이다.
기존 전자제품 매장과 달리 고객과 소통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제품 위주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의 공식 오픈을 앞두고 사전 홍보를 시작했다.
서울 강남대로 일대 G-LIGHT(미디어폴) 18개와 주요 전광판 9곳에서 이날 '삼성 강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다들 어디가? 우리의 놀스팟(노는 스팟)'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캐릭터가 설레는 표정과 신나는 발걸음으로 '삼성 강남'의 공식 개점을 알리는 모습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넥슨과 협업해 온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가상 공간인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삼성 강남'을 구현한 '삼성 강남 – 네온 시티(Neon City)'를 오픈하고 △높이높이 계단쌓기 △포토부스 △불꽃놀이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 개장일인 29일 방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온라인 예약제를 운영한다.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배너를 통해 '삼성 강남' 공식 사이트 접속한 후 방문을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개인의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함께 배우고 즐기길 원하는 MZ세대들과 남다른 유대감을 만들어 가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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