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K-상륙' 앞두고"…노란색 아이폰14 2종 14일 출시

기존 아이폰14 일반·플러스 제품에 '옐로 색상' 추가
10일부터 사전판매…갤S23 이끄는 상반기 시장 공략

본문 이미지 -  노란색 아이폰 14 기본·플러스 모델 (애플 제공)
노란색 아이폰 14 기본·플러스 모델 (애플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애플이 노란색 아이폰14 기본·플러스 모델을 오는 14일 국내 출시한다. 새로운 색상을 앞세워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3 시리즈가 이끄는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애플은 옐로 색상의 아이폰14 2종(일반·플러스)을 14일부터 전 세계 동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제품은 지난해 9월 공개된 기존 모델과 사양이 똑같다. 제품 색상만 1개 더 추가됐다. 기존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레드 △블루 △퍼플 등 5가지였다.

가격 역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일반 모델은 125만원, 플러스는 135만원부터 시작한다. 출고가는 △128기가바이트(GB) △256GB △512GB 등 저장용량마다 다르다.

사전 주문은 국내를 포함한 미국·중국·일본 등 60개 이상 국가에서 10일(한국시간) 오전 5시부터 받는다.

밥 보셔스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모두가 반길 만한 새로운 옐로 색상의 아이폰 14 및 아이폰 14 플러스가 합류한다"며 "놀라운 배터리 사용 시간·가벼운 디자인·프로급 카메라와 동영상 기능 등으로 훌륭한 선택사항이 되어 줄 것"라고 말했다.

본문 이미지 -  노란색 아이폰14 라인업(애플 제공)
노란색 아이폰14 라인업(애플 제공)

애플이 하반기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한 뒤 다음해 봄 새로운 색상의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애플은 지난 2021년 4월 아이폰12 미니·기본형에 퍼플 색상을 추가했고, 지난해 3월 아이폰13 시리즈에 '그린'(미니·기본)과 '알파인 그린'(프로·프로맥스) 컬러를 적용했다.

기존 모델에 새로운 색상을 입히는 것은 잠시 주춤했던 제품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컬러 마케팅' 전략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7월 보라색 계열(보라퍼플) 갤럭시S22 기본 모델을 선보였다.

정보기술(IT) 업계는 이달 국내 도입될 애플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신제품 판매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지 주목한다. 애플페이는 3월 중 현대카드를 통해 NFC(근거리 무선 통신) 단말기가 적용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곧 애플페이를 한국에 출시한다"며 "새로운 아이폰 옐로 등 아이폰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해 온·오프라인 가맹점 및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쉽고 빠르고 안전한 결제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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