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서 15일 오후 2시간가량 발생한 접속장애가 오후 6시50분쯤 정상화됐지만, 일부 네이버 기사가 실시간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 먹통됐을 당시 네이버에 송출되지 않았던 기사들이 순차적으로 나가고 있어서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부터 오후 6시50분까지 네이버 기사 전송에 장애가 발생했다. 서비스는 오후 6시51분쯤부터 다시 정상화됐다.
이번 장애로 한때 언론사가 네이버에 송출하는 기사가 실시간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또 언론사가 운영하는 네이버 모바일 뉴스 채널 역시 편집된 내용이 바로 반영되지 않았다.
네이버 측은 이번 장애가 인프라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뉴스서비스의 일부 인프라 저장소 환경 문제로 기사 전송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았다"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뉴스 서비스가 정상화되면서 언론사 기사들이 네이버에 송고됐지만, 일부 기사의 경우 아직까지 노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기사는 추후 순차적으로 네이버에 표출될 예정이다.
일부 언론사 뉴스 채널에서는 기사들이 중복으로 표출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서비스 정상화 후 발생한 일부 오류에 대해) 해당내용을 인지하고 확인 중"이라며 "중복 기사는 하나만 남기고 삭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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