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 기업 '이노스페이스' 내년 3월 발사, 7월로 연기

본문 이미지 -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엔진 성능 검증용 시험 발사체 '한빛-TLV''가 발사대에 장착되어 점검을 받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2023.03.09 /뉴스1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엔진 성능 검증용 시험 발사체 '한빛-TLV''가 발사대에 장착되어 점검을 받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2023.03.09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이노스페이스(462350)가 위성 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일정을 당초 계획했던 2025년 3월에서 7월로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발사체 전기 펌프 구성 부품의 납품 지연과 신규 종합시험장의 구축 지연으로 인해 하드웨어 제작 및 시험 일정이 최종 조정됐다"며 "발사 일정이 약 4개월 이후로 결정된 이유는 브라질 발사장에서 예약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다음 슬롯이 7월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노스페이스는 현재 핵심 부품 대체 공급업체를 발굴하고 국내외 공급망을 병행 활용해 단일 공급업체 의존도를 줄이는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신규 종합시험장은 공정 병렬화를 통해 단계적 완공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발사 일정 조정으로 인해 고객과 주주,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결정은 발사체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발사 임무를 수행하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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