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에스원(012750)은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삼성 AI 도어캠을 최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AI 도어캠은 에스원의 출동 인프라와 AI 영상 분석 기술,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플랫폼이 결합한 지능형 홈 보안 상품이다. 40여년간 축적된 에스원의 보안 운영 노하우와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삼성 AI 도어캠의 특장점으론 △듀얼 카메라·AI 영상 분석 기술로 택배 분실 피해 등 대응 △24시간 출동 서비스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연동 등이 있다.
상·하 듀얼카메라의 경우 상단 카메라로 방문자 얼굴을, 하단 카메라로 바닥에 놓인 택배를 각각 촬영한다. 촬영된 이미지를 AI 분석용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택배물의 도착·사라짐 분석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안심보상 서비스(별도 유료가입)도 제공된다. 택배 분실 시 최대 50만 원, 기기 분실 시 최대 50만 원, 주택 내 절도 피해 시 최대 1500만 원, 화재 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위급상황 발생 시 인근 에스원 출동요원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조치한다. 전국 100여 개 에스원 출동 인프라를 활용했다.
아울러 삼성 AI 도어캠은 국내에서 제조된 기기로, 삼성전자의 보안기준을 통과했다. 해킹 및 영상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능을 통해 이웃 현관문이나 공용 공간 등을 수동으로 가릴 수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를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사용자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도어캠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방문자가 도어벨을 누를 경우 스마트싱스가 연동된 삼성 스마트 TV,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및 세탁기 등에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은 양방향 음성통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인터폰까지 가지 않아도 방문객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삼성 AI 도어캠은 삼성닷컴, 전국 삼성스토어 및 주요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legomast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