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I 가속"…엔비디아, 물리 AI 오픈모델 '아폴로' 공개

산업 설계 가속화·AI 물리 통합…반도체·항공우주 등 확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FILES-US-AI-SCIENCE-NVIDIA-YEARENDER-2025 ⓒ AFP=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CEO FILES-US-AI-SCIENCE-NVIDIA-YEARENDER-2025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엔비디아가 18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2025(SC25)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물리 시뮬레이션용 오픈모델 제품군 '아폴로'(Apollo)를 공개했다.

아폴로는 산업 설계 및 과학 시뮬레이션을 위한 인공지능(AI) 물리(Physics) 기술 기반 제품군이다.

아폴로 제품군은 반도체·자동차·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물리 최적화 모델을 포함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아폴로는 전자기기 자동화, 전산 유체 역학, 구조 해석, 기상 예측, 전자기학, 다중 물리학 등 주요 영역에서 확장성과 정확도를 높였다"며 "신경 연산자·트랜스포머·확산 모델 등 최신 머신러닝 아키텍처를 접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자사 시스템에 아폴로 모델을 통합해 실시간 수준의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문 이미지 - 엔비디아 신규 오픈 모델 제품군 아폴로 공개(엔비디아 제공)
엔비디아 신규 오픈 모델 제품군 아폴로 공개(엔비디아 제공)

엔비디아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케이던스·램리서치·KLA·루미너리 클라우드·피직스X·리스케일·지멘스·시놉시스 등은 이미 아폴로 제품군을 활용하고 있다.

어플라이드는 엔비디아 GPU와 쿠다 프레임워크를 통해 반도체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에이스+(ACE+) 다중물리 소프트웨어의 계산 속도를 최대 35배 높였다.

케이던스는 밀레니엄 M2000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항공기 시뮬레이션용 실시간 디지털 트윈을 구현했다.

아폴로 모델은 향후 엔비디아 개발자 사이트와 허깅페이스,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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