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K 오픈게이트·40연사 탑재"…캐논 'EOS R6 Mark III' 공개

3250만 화소·AI 추적 AF·7K RAW 영상 등 최신기술 탑재
'RF45㎜ F1.2 STM'도 공개…다음달1 10일 출시 예정

캐논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6 Mark III(캐논코리아 제공)
캐논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6 Mark III(캐논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캐논코리아는 사진·영상을 아우르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Mark III'와 대구경 단초점 렌즈 'RF45㎜ F1.2 STM'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EOS R6 Mark III는 전작 대비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올라운더 모델이다. 약 325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와 최대 초당 40매 고속 연사 기능을 탑재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버퍼 메모리 확장을 통해 JPEG 기준 최대 330매·RAW 기준 150매를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다"며 "새로 추가된 사전 연속 촬영 기능은 셔터 반누름 상태서도 약 20장을 미리 저장해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5축 손떨림 보정(IS)은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해 렌즈 IS와 통합 제어 시 최대 8.5스톱 효과를 제공한다"며 "CFexpress Type B와 UHS-II SD 듀얼 슬롯 구조를 채택해 대용량 RAW 영상도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OS R6 Mark III는 자동초점(AF) 성능도 향상됐다. 듀얼 픽셀 CMOS AF II는 딥러닝 기반 피사체 인식으로 사람·동물·자동차·비행기 등 다양한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한다. 포커스 가감속 알고리즘으로 자연스러운 초점 이동 등을 구현한다.

영상 성능은 EOS 미러리스 중 처음으로 7K 오픈게이트(Open Gate) 촬영을 지원한다. 7K 60P RAW와 4K 120P·2K 180P 하이 프레임 레이트 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캐논 로그2(Canon Log 2)·LUT·룩 파일을 지원해 색 보정 과정 없이도 시네마급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탈리 램프와 HDMI Type-A 단자를 채용해 현장 활용성도 높였다.

본문 이미지 - 캐논 대구경 단초점 렌즈 RF45㎜ F1.2 STM(캐논코리아 제공)
캐논 대구경 단초점 렌즈 RF45㎜ F1.2 STM(캐논코리아 제공)

RF45㎜ F1.2 STM은 대구경 렌즈 특유의 깊이 있는 배경 흐림 효과를 57만 9000원으로 구현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45㎜ 초점거리는 △인물 △스냅 △풍경 등 일상적 촬영에 적합하다.

APS-C 바디 사용 시 35㎜ 환산 약 72㎜ 화각을 지원한다.

EOS R6 Mark III는 다음 달 10일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바디 349만 9000원 △24-105 USM KIT 482만 8000원 △24-105 STM KIT 394만 9000원 등이다.

캐논코리아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예약 판매(정품 배터리 LP-E6P 증정)를 진행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EOS R6 Mark III는 하이브리드 크리에이터를 위한 올라운더 카메라로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며 "크리에이티브의 문턱을 계속 낮춰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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