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경계 허문다"…오라클 '자율 AI 레이크하우스' 공개

AI DB·아파치 아이스버그 결합…개방형 데이터 분석 구현
'OCI 전용 리전25' 출시…"소규모데이터센터 AI 클라우드 구동"

본문 이미지 - 오라클 멀티플랫폼·멀티클라우드 환경 개방형 데이터 접근 지원 레이크하우스(오라클 제공)
오라클 멀티플랫폼·멀티클라우드 환경 개방형 데이터 접근 지원 레이크하우스(오라클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라클이 클라우드·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개방형 데이터 접근을 지원하는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Oracle Autonomous AI Lakehouse)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는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에 오픈소스 테이블 포맷인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를 결합한 설루션이다.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고 AI·분석 워크로드를 가속한다.

오라클 관계자는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는 시간당 480억 건 이상의 쿼리 처리 성능을 기반으로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네이티브 지원해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Databricks Unity), AWS 글루(AWS Glue), 스노우플레이크 폴라리스(Snowflake Polaris) 등 주요 데이터 카탈로그와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 카탈로그'는 클라우드·온프레미스 환경에 흩어진 데이터·메타데이터를 단일 뷰에서 탐색할 수 있도록 통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이외 △데이터 레이크 액셀러레이터(대규모 쿼리 처리) △셀렉트 AI 에이전트(AI 업무자동화)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제로코드 기반) △엑사데이터 테이블 캐시(아이스버그 데이터 캐싱) △골든게이트 포 아이스버그(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등을 발표했다.

본문 이미지 -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오라클 제공)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오라클 제공)

오라클은 또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AI 서비스 배포를 지원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전용 리전25'(Dedicated Region25)를 출시했다.

기관·기업은 이를 통해 단 몇 주 내 최소 3개 랙으로 구성된 풀스택 OC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라클 관계자는 "OCI 전용 리전25는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 제품"이라며 "공공·민간 조직이 민첩성을 높이고 서비스 배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현재 전 세계 60개 이상의 전용 리전과 '오라클 알로이'(Oracle Alloy) 리전을 운영·계획하고 있다.

스콧 트와들 오라클 수석 부사장은 "각 국가·기업의 데이터 주권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며 "OCI 전용 리전25는 사실상 모든 데이터센터를 오라클 클라우드에 연결·확장할 수 있는 설루션이다. 고객은 이를 통해 미래 혁신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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