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기업 내 흩어진 데이터와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애플리케이션 '아마존 퀵 스위트'(Amazon Quick Suite)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퀵 스위트는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문서 생성 △데이터 분석 △워크플로 자동화 등을 처리하는 통합 업무 플랫폼이다.
퀵 스위트는 분산된 정보 체계를 정리해 직원들이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퀵 스위트는 기업 인트라넷, AWS 데이터 인프라(S3·레드시프트 등), MCP 등을 통해 1000여개 앱과 연동된다.
이용자는 50여개 내장 커넥터를 통해 셰어포인트·어도비 애널리틱스·구글드라이브·데이터브릭스 등 주요 플랫폼에 연결해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활용할 수 있다.
AWS는 퀵 스위트를 구성하는 핵심 기능으로 '퀵 인덱스'와 '퀵 스페이스'를 제시했다. 퀵 인덱스는 사내외 데이터를 통합해 모든 의사결정의 맥락을 제공한다. 퀵 스페이스는 대시보드와 문서 공유를 통해 협업 효율을 높인다.
'퀵 리서치'는 사내 데이터와 200여개 외신(AP·NYT·워싱턴포스트·포브스 등)을 자동 분석해 신뢰성 높은 리포트를 생성한다. '퀵 플로우'와 '퀵 오토메이트'는 시스템 간 프로세스를 자연어로 자동화한다. 데이터 분석 도구 '퀵 사이트'(Quick Sight)도 통합됐다.
이용자들은 오픈API로 아틀라시안, 박스, 재피어 등 다양한 MCP 서버를 연동해 자신만의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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