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온디바이스 AI 구현"…퀄컴·고려대 '엣지 AI 해커톤'

MS 글로벌 파트너사 참여…고려대서 본선 개최
스냅드래곤X 기반 Copilot+ PC서 앱 구현…일부 상용화 기회

김상표 퀄컴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 부사장(왼쪽)과 해커톤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퀄컴 테크놀로지스 제공)
김상표 퀄컴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 부사장(왼쪽)과 해커톤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퀄컴 테크놀로지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퀄컴 테크놀로지는 고려대학교·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2025 퀄컴 엣지 AI 개발자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와 공동 주관하고 MS가 글로벌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퀄컴 관계자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개발자를 대상으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기반 Copilot+ PC에서 창의적인 엣지 AI(온디바이스 AI)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현하는 대회를 성료했다"며 "6월 말부터 한 달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개 본선 진출팀은 이달 11일 한국MS 본사에서 교육 세션을 받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퀄컴 AI 허브를 기반으로 AI 앱 개발 환경을 익힌 후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된 Copilot+ PC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했다.

본선은 전날 고려대 신공학관에서 열렸다. 각 팀은 직접 개발한 앱을 직접 시연·발표했다.

최종 심사는 △기술 구현 △사용 사례 △혁신성 △로컬 프로세싱 △개인정보 보호 △배포와 접근성 △발표·문서화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만들어진 앱은 추후 오픈소스로 공개돼 다른 개발자들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부 우수작은 MS 스토어 등을 통한 상용화도 검토한다.

퀄컴 엣지 AI 개발자 해커톤은 올해 6월 인도를 시작으로 7월 프랑스, 8월 한국·대만·브라질로 이어졌다.

김상표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은 "자사는 모바일 혁신을 넘어 PC·XR·IoT·자동차·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하며 인텔리전트 엣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해커톤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엣지 AI의 잠재력을 직접 구현하고 의미 있는 결과물을 제시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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