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AIR Studio'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AIR Studio는 최신 AI 챗봇, AI 에이전트, 문서 자동화, 검색 기반 질의응답 등 주요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베드록(Bedrock),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Vertex AI, 애저 오픈AI(Azure OpenAI) 등 주요 AI 서비스를 비롯해 향후 등장할 모델 등을 통합·교체할 수 있다. 권한 제어·데이터 보안·사용 정책 등도 단일 콘솔로 관리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기업들은 AI 도입 과정에서 빠른 기술 발전에 따른 구형화, 조직 내 활용 현황 파악의 어려움, 라이선스 비용 부담 증가 등의 벽에 부딪혀 왔다"며 "AIR Studio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대응 유연성,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컴플라이언스, 사용량(토큰) 기반 과금, 워크플로 통합 자동화, 맞춤형 지식 베이스, 실시간 활용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들은 AIR Studio를 활용해 PoC(개념 검증)를 마치고 전사 확산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며 "연간 구독 또는 영구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설치 옵션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ideaed@news1.kr
